플랜트 뉴스

제목 작성자 작성일
[한국지역난방공사] MHPS와 손잡고 중소기업 신 동반성장 모델 창출 관리자 2017-03-17
첨부파일


한국지역난방공사는 10월 18일(화), MHPS와 국내중소기업인 ㈜성일터빈을 통해 1,300℃급 소형 가스터빈(H-25 모델) 핵심부품 재생정비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. 이번 MOU는 특히, MHPS가 현지 중소기업과 재생정비서비스를 체결하는 사상 첫 사례로써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다.
 
국내 복합화력발전소는 건설기간이 짧고 열효율이 높아 첨두부하용으로 주로 사용되며, 국내 가동중인 총 발전설비의 약 25%를 차지한다. 최근 건설된 발전소에 들어가는 가스터빈은 1,300℃ 이상에서 운영되고, 주요부품들이 주기적으로 교체되어야 한다. 이때 가스터빈 부품은 워낙 고가이고 신뢰성이 중요한 문제이다 보니, 원천기술을 가진 MHPS, GE, Siemens 등으로부터 100%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.
 
㈜성일터빈이라는 직원 100여 명 수준의 작은 중소기업에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를 맡긴다는 것이 위험부담이 컸지만,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4년부터 3년간 ㈜성일터빈의 열정, 제조 기술력의 성장을 지켜보며, 고온부품 국내 재생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. 아울러, 핵심부품 설계기술에 있어서는 주로 해외 원제작사 부품의 역설계라는 점과 1100℃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까지만 수행되어온 점도 한계로 평가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