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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서부발전] 국내 첫 ‘수소혼소 발전 실증’ 착수 관리자 2021-08-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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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첫 ‘수소혼소 발전 실증’ 착수
- 한화종합화학과 공동개발...수소연료 적용해 CO2 20% 이상 저감 -
 
■ 한국서부발전(사장 박형덕)이 수소 연료를 사용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 ‘수소 혼소 발전’ 기술을 실증한다.
■ 서부발전과 한화종합화학(대표 박승덕)은 8월 3일(화) 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 ‘수소 혼소 발전 실증 연구개발 협약’을 체결했다.
■ 이번 협약은 지난 3월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(MOU)의 연장선상으로, 수소 혼소 발전 기술개발과 실증을 구체화한 것이다. 장기적으로는 국내 유일 수소 가스터빈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첫 걸음인 셈이다.
■ 수소 가스터빈은 가스터빈에서 수소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 H2GT(Hydrogen To Gas Turbine)로도 불린다. LNG를 단독 연료로 사용하는 기존 가스터빈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.
■ 현재 해외에선 수소 혼소율 30%, 즉 수소와 LNG 비율이 3:7인 수소 혼소 발전기술이 상용화돼 있다. 이렇게 혼소할 경우 기존 LNG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 10% 줄어든다.
■ 서부발전과 한화종합화학은 이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수준인 수소 혼소율 50% 기술에 도전한다. 우선 서부발전이 보유한 80MW급 노후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개조한 후 수소 연료 비율을 50%로 올려 실증한다. 이 경우 기존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 20%나 줄일 수 있다. 실증이 끝나면 서부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서인천복합발전소에 수소혼소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.
■ 양사가 2025년 서인천복합발전소에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적용한다면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 가스터빈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다. 수소를 단독 연료로 연소하는 기술까지 개발한다면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대규모 탄소제로 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.
■ 또 양사는 향후 국내 부품 제조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수소 가스터빈의 핵심부품과 기자재의 국산화를 추진, 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.
■ 협약식에 참석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 “한화종합화학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가스터빈 수소혼소 사업은 국가 2050 탄소중립 전략의 선도적 이행과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 및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”며 “실증에 성공한다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의 조기 달성은 물론, 국내 수소혼소 발전기술 수준을 5년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

<박형덕 서부발전 사장(왼쪽)과 박승덕 한화종합화학 대표>


<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(왼쪽)과 박승덕 한화종합화학 대표>


출처: 한국서부발전 홈페이지
https://www.iwest.co.kr/iwest/432/subview.do enc=Zm5jdDF8QEB8JTJGYmJzJTJGaXdlc3QlMkYxMjAlMkYxODQ1MiUyRmFydGNsVmlldy5kbyUzRnBhZ2UlM0QxJTI2c3JjaENvbHVtbiUzRCUyNnNyY2hXcmQlM0QlMjZiYnNDbFNlcSUzRCUyNmJic09wZW5XcmRTZXElM0QlMjZyZ3NCZ25kZVN0ciUzRCUyNnJnc0VuZGRlU3RyJTNEJTI2aXNWaWV3TWluZSUzRGZhbHNlJTI2cGFzc3dvcmQlM0QlMjY%3D